
두산 베어스, 서울 라이벌전에서 드러난 불펜 불안과 타선의 반등 신호
서울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3연전에서 두산 베어스는 1승 2패로 시리즈를 마쳤습니다. 비록 위닝 시리즈를 가져오지 못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보여준 타선 폭발력은 하반기 반등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마운드 분석
- 선발진
곽빈은 7월 26일 경기에서 LG와의 팽팽한 접전을 이끌며 경기 초반 안정감을 보여줬습니다. 로테이션이 일정 수준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나, 불펜과의 연결 고리가 불안정해 승리까지 이어가는 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 불펜 문제
7월 25일 1차전에서 후반 불펜이 LG 타선을 막지 못하며 6–5 역전을 허용 2차전에서도 후반 8회 결승타를 내주며 4–3 패배 승리조가 정상 컨디션을 찾지 못하며 리드를 지키지 못하는 장면이 반복됨
타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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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타자 활약 양의지는 2차전에서 4안타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결정적 찬스에서 득점 연결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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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문제
득점권 타율이 낮아 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경기 후반 공격 집중력이 떨어짐 단, 3차전에서 보여준 역전극은 타선이 회복세로 들어가고 있음을 보여줌
팀 운영과 전략 과제
불펜의 기복이 가장 큰 문제로, 후반 승부에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함
- 경기 후반 작전 야구(대주자·대타 활용)에서 효과적인 득점 창출이 부족
- 시즌 중반부터 이어지는 외야 수비 집중력 저하가 여전히 실점으로 이어짐
하반기 전망
두산은 투수진의 기본 전력은 탄탄하며, 타선이 점차 살아나는 조짐이 있음 불펜 체계 재정비와 경기 후반 작전 능력 개선이 이루어진다면 상위권 재진입 가능성은 충분
이번 시리브에서 드러난 약점을 보완하는 것이 후반기 승부에서 핵심 과제가 될 것!!